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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GTX(부전~마산 간 광역급행철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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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일 : 2023-05-02

판정 결과: 진행중

‘부울경 GTX(부전~마산 간 광역급행철도) 건설’ 공약은 국민의힘 20대 대선 시도공약 가운데 ‘부산’지역 공약이다.

GTX(Great Train eXpress: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복지 제고를 위해 수도권 외곽에서 주요 거점을 30분대에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이 목적이다.

GTX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계획 중인 것이 MTX(Mega-city Train eXpress: 영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와 BuTX(Busan Train eXpress: 부산형 급행철도)이다.

박재현 인제대 토목도시공학부 교수는 2020년 1월 16일 열린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비전위원회 개최 심포지엄에서 부전~마산과 부산~울산 광역철도를 연계하고, 중기적으로는 창원과 울산 지역 내 순환선 도입 방안을 제시하면서, 동남권 주요 도시 간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또한 박 교수는 ‘대구창원선’을 건설해 경부고속철도~동해선~부전마산선을 연결하는 ‘영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MTX)’와 ‘남해안 고속화철도 운영’ 등의 계획도 제시했다. 민주당은 이를 바탕으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동남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공약했다.

2020년 10월 27일, 부산·울산·경남은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방문해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 현안 사업 6건의 정부 지원을 공동 건의했다.

2021년 3월 3일 경상남도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동남권 광역철도망을 비롯한 주요 철도망 노선 반영을 건의했다. 경상남도가 정부에 건의한 철도망 사업은 동남권 내륙철도,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MTX), 경전선 고속화 등 17건이다. 이 중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는 창원∼부전∼울산∼신경주∼영천∼동대구∼서대구∼창녕대합∼창원을 순환한다.

BuTX는 가덕도신공항과 오시리아역을 잇는 광역급행철도이다. 부산광역시에서 2026년 착공, 2030년 완공과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부산시가 2022년 12월 12일 개최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도입 시민공청회’에서 구상이 나왔다.

부산시는 2023년 1월 10일 ‘2030 부산엑스포 동남권 신교통수단 등 교통체계 효율화 용역’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동남권 신교통수단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대비한 부산 도심 교통 인프라인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가 더 넓게 확대된 것으로, 양산·김해·창원 등 경남과 울산은 물론 대구·경북 등의 동남권 광역연계구간을 급행철도 등의 신교통체계로 연결하는 개념이다. 가덕신공항~북항~동부산(오시리아)~좌천~울산 태화강역을 잇는 울산선, 동부산(오시리아)~부전역~에코델타시티~창원역~마산역을 연결하는 창원선, 북항~부전역~노포역~양산(북정)의 양산선, 가덕신공항~에코델타시티~진영역~밀양역~동대구역의 대구선 등을 포함한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의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되도록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KBS 방송영상 갈무리


현재 부전-마산 구간은 부산시∼김해시∼창원시를 연결하는 복선전철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역에서 경남 김해시 진례면 신월역 구간(32.7㎞)에 복선전철이 다니는 새 철로를 깔고, 진례면부터 창원시 마산역 구간은 기존 경전선 노선을 이용한다. 부전역과 마산역을 이을 ‘광역철도’는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복선전철과 광역철도는 국고 부담 비율이 다르다. ‘부울경 GTX(부전~마산 간 광역급행철도) 건설’ 공약은 진행 중으로 판단했다.

■ 근거 자료 : 국민의힘 20대 대선공약집, 경기도 GTX 철도자료실, 부산시 보도자료, 국토교통부 정책자료, 관련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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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일 : 2022-08-31

평가내용

부울경판 GTX로 불리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을 거쳐 울산 무거, KTX 울산역에 이르는 총 연장 50㎞ 길이 노선이다. 25개 역으로 구성될 이 노선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사전타당성 조사에 곧바로 착수했고,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등 후속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