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일, 부산과 경남이 부전-마산 복선전철노선에 일반열차 ITX-마음차량만 투입하고, 광역철도용 전동열차는 투입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합의함에 따라 광역철도 전동열차 도입 사업은 최종적으로 백지화되었다.
하지만 이후 반발이 커지자 2024년 6월 11일,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에서 개통 후라도 광역철도용 전동열차를 투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덕신공항 개항과 연계하면 수요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2024년 하반기 부산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요구할 계획이다. 하지만 실제 투입까진 쉽지 않다. 2021년 국토부가 전동차 투입과 관련해 사전타당성 조사를 했지만 비용편익분석이 낮게 나왔기 때문이다. 전동차 투입을 위한 시설비, 전동차 구입비 등 사업비 860억 원 가운데 30%도 지자체가 부담해야 한다. 중앙정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에도 지방비 30%가 투입된다며 전동차 국비 지원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2025년 4월 윤석열 정부가 임기를 중단할 때까지 이 공약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이 없다.
이 공약 이행 여부에 대한 최종 평가는 ‘파기’로 판단했다.
■ 근거 자료
– KNN 2024년 6월 3일 <부전마산 복선전철 협상 끝 일반열차 확정> 기사
https://news.knn.co.kr/news/article/158038
– KNN 2024년 6월 11일 <부전 마산 복선전철, 지하철 전동차 투입 검토> 기사
https://news.knn.co.kr/news/article/158390
– 국민의힘 20대 대선공약집, 경기도 GTX 철도자료실, 부산시 보도자료, 국토교통부 정책자료, 관련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