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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학 울산 유치

평 가

평가일 : 2023-05-03

판정 결과: 진행중

                                                        울산MBC 방송영상 갈무리

2022년 1월 15일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울산 선거대책위원회 결의대회에 참석해 ‘종합대학 울산 유치’를 포함해, 하늘자동차 특구지정과 광역철도 건설 등의 울산 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2월 19일에도 울산을 찾아 ‘울산 5대 공약’을 내세우며 ‘종합대학 울산 이전 유치’를 약속했다.

이후 ‘종합대학 울산 유치’ 공약은 국민의힘 20대 대선 시도공약집에 ‘울산’지역 공약으로 명시됐고, 5월 3일 대통령직 인수위가 발표한 ‘울산 7대 공약과 15대 정책과제’에도 포함됐다.

하지만 학령인구 감소로 기존의 대학들도 문을 닫거나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어서 신설은 현실적이지 않다. 울산시도 수도권 국립대 지방캠퍼스 형태보다는 사실상 과포화 상태에 놓인 인근 국립대를 우선 유치 대상에 올리고 교육부와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종합대학 울산 유치 목소리는 더욱 커졌고 ‘사립 울산대학교의 국립대 전환’, ‘교육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유치’ 등의 언론보도가 나왔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고 있다.

울산시는 2023년에 국공립 종합대학교 이전 대상 검토를 거쳐 2024년 이전 협약을 체결한 뒤 2025년부터 사업계획 수립과 부지 선정에 나선다는 일정표를 마련해 두고 있다. 4년의 임기가 남은 만큼 종합대학 울산 유치 공약은 ‘진행 중’으로 판단했다.

■ 근거 자료 : 국민의힘 20대 대선공약집, 관련 언론보도

평 가

평가일 : 2022-08-31

평가내용

울산은 20년 넘게 종합대학 유치 운동을 펴왔지만 이전해올 대학이 있는 지역 사회의 반발로 번번히 실패해왔다. 이 때문에 국립대 울산캠퍼스나 공유대학 등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오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국정과제로 밝힌 울산 국립대는 신설이 아니라 이전 유치다. 학령 인구 감소로 지역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애를 먹고 있기 때문에 신설은 어렵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