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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참여하는 게이머 권익보호제도로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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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일 : 2023-04-17

판정 결과: 완료

                                                                 윤석열 “게임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 의무화”(출처=유튜브 ‘노컷’ 채널)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1월 12일, 게임 회사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를 의무화하는 공약을 포함한 ‘게임업계 불공정 해소를 위한 4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료 아이템의 일종으로, 게임 회사가 정한 확률에 따라 게임 이용자가 투입한 가치보다 더 높거나 낮은 가치의 게임 아이템이 나올 수 있다. 원하는 게임 아이템이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구매하기 쉬운 구조라 사행성을 조장하는 데다, 게임 회사가 확률을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논란을 빚어왔다.

해당 공약은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정책공약집’에도 담겼다. 공약집은 ‘국민이 참여하는 게이머 권익호보제도’로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완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일정 규모 이상 게임사에 시청자위원회처럼 게임이용자권익보호기구를 설치하고, 국민이 직접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확인하는 공정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도 했다.


                                                                문체부 보도자료 갈무리


지난 2월 27일,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를 도입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게임을 제작·배급·제공하는 업체가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종류별 공급 확률정보를 해당 게임 및 홈페이지, 광고 등에 표시하도록 했다. 게임사가 이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면 문체부가 시정을 명령할 수 있고,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이번 법 개정에 따라, 기존에 자율규제만으로 관리되어왔던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 게임물 관련 사업자가 확률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개정안은 1년의 유예 기간 후, 2024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문체부 보도자료 갈무리


주무 부처인 문체부는 제도의 세부 사항을 규정할 하위법령을 마련하기 위해 업계·학계를 포함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달 24일, 실제로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등이 포함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합리적 제도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가 발족했다. 협의체는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 등 표시 사항, 정보 표시 의무 대상 게임물의 범위, 표시 방법 등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의 추진 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정리하자면, 게임 회사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를 의무화하는 공약은 지난 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시행이 확정됐다. 제도 시행 전까지 대상 게임물의 범위와 정보 공개 아이템 종류 등 세부사항이 ‘확률정보공개 TF’에 의해 논의 및 결정될 예정이다. 따라서 뉴스톱은 <국민이 참여하는 게이머 권익보호제도로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 공약에 대해 <완료>로 판정한다.

근거: 유튜브 ‘노컷’ 채널,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정책공약집, 문체부 보도자료, 언론보도 등

평 가

평가일 : 2022-08-31

평가내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월 12일 “일정 규모의 게임사에 ‘게임물 이용자 권익보호위원회’를 설치해 게임업계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합리한 규제 정비 및 사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게임산업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와 국민의 직접 감시 강화
▲게임 소액사기 전담 수사기구 설치
▲e스포츠도 프로야구처럼 지역연고제 도입
▲장애인 게임 접근성 불편 해소를 골자로 한다.

윤석열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게임 산업 발전 4대 공약을 제시했다. 윤 후보가 1월 12일 발표한 공약에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 △소액 게임 사기 전담 수사 기구 설치 △이스포츠 지역연고제 △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 등이 포함됐다. 윤 후보는 “지금까지 게임사가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불공정 행위로 게이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줬다”며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완전히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확률형 아이템에 있어 확률을 조작하지 못하도록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또 일반 국민이 감시할 수 있게 감시 기구를 의무화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