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내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월 7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기존 노선을 연장하고 새로운 노선 3개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수도권 전 지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만든다는 목표다. 또 GTX 노선을 따라 1만~2만호 안팎의 ‘콤팩트시티’를 건설해 총 25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1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연장하고, 2기 GTX 3개 노선을 새롭게 건설하는 공약을 공개했다. GTX는 서울 도심과 수도권을 시속 150㎞ 이상으로 운행하여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메가시티로 이어준다.
정부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2019년 1기 GTX 3개 노선을 일부 착공했다. 운정과 동탄을 잇는 A노선(2019년 착공), 송도와 마석을 잇는 B노선(2023년 착공 예정), 덕정과 수원을 잇는 C노선(2022년 착공 예정)이다. GTX A노선은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고, B, C 노선은 각각 2028년, 2027년 완공이 목표다.
윤 후보는 차기 정부에서 기존의 1기 GTX A노선과 C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A노선은 기존 운정~동탄에서 운정~동탄~평택까지, C노선은 기존 덕정~수원에서 동두천~덕정~수원~평택까지 연장된다.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최적화 노선 찾기에 나섰다. 기존 A~C 노선 연장과 신규 D~F 노선 추가 등 GTX 도입·확장방안을 종합적으로 기획, 운영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29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 회의실에서 어명소 국토부 2차관 주재(사진)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과 추진일정을 점검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한국교통연구원, 태조엔지니어링, 유신 컨소시엄 등 연구용역 수행기관들과 GTX 노선 확충을 위한 기획연구용역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기획연구는 기존에 진행 중인 GTX-A·B·C노선의 연장과 D·E·F노선 신설 등 최적의 확충노선안과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는 게 목적으로, 사전타당성 조사 수준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 결과 도출된 확충노선안은 차기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절차를 거쳐 사업화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