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23년 12월 19일 국무회의에서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기존 시행령은 재난적의료비의 산정기준 및 지원기준 해당 여부를 ‘동일한 질환’에 대해 발생한 의료비만 합산하여 판단하도록 규정하여, 의료비 부담수준이 기준금액에 도달하지 못하여 지원 불가한 경우가 발생하는 등 지원 사각지대 우려가 있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동일 질환이 아니더라도 최종 입원진료 또는 외래진료 이전 1년 이내에 발생한 ‘모든 질환’에 대해 발생한 의료비를 합산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개정된 시행령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재난적의료비 지급을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하며, 1만 원 미만의 소액 진료비 및 단순약제비 등은 합산에서 제외한다. 또한 미용·성형·간병비 등 일부항목에 대해서도 현행대로 지원 제외한다.
이 공약에 대한 최종 이행 여부는 ‘완료’로 판단했다.
■ 근거 자료
-보건복지부 <재난적의료비 지원, 질환 관계없이 의료비 총액 산정 가능하도록 개선> 보도자료
https://www.mohw.go.kr/board.es?mid=a10503010100&bid=0027&act=view&list_no=1479372&tag=&n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