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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도 청소년(12세)부터 HPV백신 국가무료 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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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일 : 2023-04-19

판정 결과: 진행중

국민의힘은 20대 대선 공약으로 <남성도 청소년(12세)부터 HPV백신 국가무료 접종 실시>를 내걸었다. 국민의힘 대선공약 가운데 청소년 공약은 ▲청소년기부터 다양한 건강관리시스템 구축 ▲위기청소년 보호 로 이뤄지는데 이 공약은 전자의 하위과제로 포함됐다.

여성 청소년과 마찬가지로 남성도 12세부터 HPV(인체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국가무료 접종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만 12세 여성에 대해 HPV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같은 연령의 남성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체유두종바이러스는 사마귀를 일으키는 유두종 바이러스군의 일종이다. 피부표면, 특히 생식기 점막에 감염이 되는 특성이 있다. 고위험 유형의 경우 자궁경부암이나 질암 등 생식기 암을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그동안 여성만 무료접종 대상이 된 이유는 여성의 자궁에 암이 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체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된 남성이 여성과 성관계를 할 경우 여성에게 전파할 수 있기때문에 일부 의료진들은 남성도 의무접종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왔다.

인체유두종바이러스 국가 무료 접종은 윤석열정부 국정과제 <67-5. 국가필수예방접종 확대 및 안전관리 강화>로 관리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1월까지 HPV남성청소년 확대 근거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23년 6월에는 「HPV백신의 국가예방접종 확대를 위한 비용-효과 분석」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출처: HPV 백신의 국가예방접종 확대를 위한 비용-효과 분석, 정책연구용역사업 최종결과보고서,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이 보건의료연구원에 정책연구용역을 의뢰한 ‘HPV 백신의 국가예방접종(NIP) 확대를 위한 비용-효과 분석’ 최종결과 보고서에선 모든 분석 시나리오가 비용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만 12세 이상 여성 청소년 위주의 HPV 백신 접종 지원 대상에 △12세 여아 9가 전환 △12세 남녀에게 9가 접종 △12세 남아에 2가·4가 도입 등의 세 가지 시나리오로 나눠 경제적 효과를 따져봤다. 분석 결과 모든 시나리오에서 비용 대비 편익이 크지 않게 나왔다.  

질병관리청 권근용 과장은 메디칼타임즈 인터뷰에서 “연구 시나리오를 좀더 보완하고, 변수도 추가적으로 검토해 후속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3~4월중으로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는 비용효과성이 낮았지만 이번 연구용역이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학계에서도 필요성이 거듭 제기되고 있고,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후속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정부 출범 100일 평가에서 이 공약은 ‘진행중’으로 평가됐다. 2023년 4월19일 윤석열미터 1주년 평가에서도 이 공약을 ‘진행중’으로 평가한다.

근거: 국민의힘 20대 대선공약집, 윤석열정부 국정과제, 언론보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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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일 : 2022-08-31

평가내용

국민의힘은 59초 쇼츠공약을 통해 남성에게도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인  가다실 9가 백신 접종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1회 20만원씩 3회 접종해야 하는 이 백신의 접종 비용을 지원한다는 게 공약의 핵심 내용이다.

근거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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